밥 한 그릇 뚝딱! 식탁을 빛내는 부추 오이무침 레시피

시원하고 상큼하게 맛있는 기본 반찬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아삭한 오이의 식감과 향긋한 부추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부추 오이무침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부추 오이무침 만드는법

🔽준비재료(2인 기준)

오이 1개, 부추 한 줌 (약 50g), 소금 반 스푼, 다진마늘 반 스푼, 식초 1스푼 반, 매실청 1스푼, 고춧가루 반 티스푼, 통깨 약간



1. 재료 손질하기

오이는 깨끗이 씻은 후 양 끝을 잘라냅니다. 꼭지 부분은 쓴맛이 많이 나니깐 꼭 제거해주세요. 오이 돌기는 필러를 이용해 한 방향으로 가볍게 밀어서 제거합니다. 손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밀어주면 돌기만 깔끔하게 깎여 나가요.



2. 오이 자르기

손질한 오이는 어슷하게 썰거나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자르면 양념이 배지 않고, 너무 얇게 자르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약 5mm 두께로 잘라주세요.



3. 오이 절이기

썬 오이를 볼에 담고 소금 반 스푼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 후 5~10분간 절여둡니다. 이 과정에서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4. 부추 손질하기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2~3cm 길이로 잘라둡니다. 부추는 향이 강해 너무 많이 넣으면 오이의 맛을 가릴 수 있으니 적당량만 사용하세요.



5. 오이와 부추 합치기

절인 오이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5분만 절여도 괜찮지만, 여유가 있다면 10분 정도 절이는 것이 좋아요. 너무 짜게 느껴진다면 물에 한 번 헹궈내고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세요. 물기를 제거한 오이와 자른 부추를 함께 볼에 담습니다.



6. 양념하기 

오이와 부추가 담긴 볼에 다진 마늘 반 스푼, 식초 1스푼 반, 매실청 1스푼, 고춧가루 반 티스푼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부추가 무르지 않도록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간을 본 후 필요하다면 소금을 약간 더 추가해 맞춰주세요.



7. 마무리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맛과 풍미를 더해주면 완성입니다.


신선한 재료 고르는 방법

오이: 겉모습만 봐도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어요. 윤기가 흐르고 선명한 초록빛이 도는 오이가 좋습니다. 특히 돌기가 뚜렷하고 단단하며,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나는 오이가 신선해요. 반대로 물렁하거나 노란빛이 도는 오이는 피하세요.

부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이고 싱싱하게 탄력이 있어 보이는 것이 좋아요. 끝이 시들었거나 누렇게 변한 부추는 피하세요. 냄새를 맡았을 때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신선한 부추랍니다.


요리팁 Tips

1. 오이 쓴 맛 제거하는 법: 오이 끝부분을 잘라 오이 끝과 자른 부분을 문질러주면 하얀 거품이 생기는데, 이 과정을 통해 쓴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2. 식초와 매실청의 비율: 식초와 매실청의 비율을 조절하면 원하는 신맛과 단맛을 얻을 수 있어요. 새콤달콤한 맛을 더 강하게 원한다면 매실청을 약간 더 넣어보세요.

3. 실패 없는 간 조절: 오이를 절인 후 물기를 짤 때 소금기가 많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양념을 넣기 전에 꼭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해주세요.



부추 오이무침은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지만, 삼겹살이나 고기 구워 먹을 때 곁들여도 정말 잘 어울려요. 부추의 향긋함이랑 오이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서, 간단한 반찬 하나만으로도 식탁 분위기가 확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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