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죽이란?
잣을 곱게 갈아 쌀과 함께 끓여 만든 한국 전통 음식이에요.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즐겨 먹던 음식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돼 어린아이부터 노약자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하신 분이나 또는 회복식으로 드시면 좋은데요. 특유의 고소한 맛 덕분에 입맛이 없을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잣죽 만드는 방법
- 재료: 불린 백미 1컵, 잣 1/2컵, 물 6컵, 소금 약간
1. 쌀 준비하기
백미를 깨끗하게 씻어 3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2. 잣 갈기
고깔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믹서기로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물을 조금 넣으면 더욱 부드럽게 갈려요. 믹서기가 없다면 잘게 다져도 좋아요.
3. 죽 끓이기
불린 백미에 물 6컵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바닥을 밀듯이 천천히 저어주며, 쌀이 윤기가 돌 때까지 끓여주세요.
4. 죽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갈아 놓은 잣을 넣어 가볍게 섞어주세요. 너무 오래 저으면 묽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다시 불을 켠 후 한 번 끓어오르면 꺼주세요. 이렇게 하면 잣죽이 완성됩니다
6. 소금 간은 먹기 전, 각자 취향에 맞춰 넣어주세요.
잣죽 보관 및 활용법
미리 만들어두고 냉장 보관하면 하루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 되직해질 수 있으니 먹기 전에 물을 조금 넣고 데우는 것이 좋아요.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식감이 다소 변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신선하게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속이 편치 않을 때 부담 없이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저녁, 따뜻한 잣죽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