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마트에서 자주 장바구니에 담게 되는 브로콜리.
막상 요리하려고 하면 빳빳한 봉오리 사이사이를 어떻게 씻어야 할지, 또 얼마나 데쳐야 질기거나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사는지 고민되셨을 겁니다.
오늘은 브로콜리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이물질 없이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 그리고 실패 없는 정확한 데치기 시간까지 한 번에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브로콜리 씻는 법: 숨은 이물질까지 완벽 제거하는 3단계
브로콜리 머리 부분(꽃봉오리)은 천연 왁스 성분으로 덮여 있어 그냥 흐르는 물에 대면 물이 방울져 튕겨 나갑니다. 봉오리 안쪽에 숨은 먼지와 잔류 농약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는 '담그기' 과정이 필수랍니다.
1단계: 통째로 거꾸로 담가두기
볼에 브로콜리가 잠길 만큼 물을 채운 뒤, 머리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거꾸로 세워둡니다. (약 10분~15분 동안 그대로 둡니다.)
2단계: 한 입 크기로 조각내기
칼로 줄기 결을 따라 송이송이 잘라줍니다. 두꺼운 '밑동(줄기)' 부분에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아주 풍부합니다. 겉면의 단단한 껍질만 칼로 깎아낸 뒤, 먹기 좋은 두께로 편 썰어 함께 준비하시면 좋아요.
3단계: 2차 세척하기
잘라둔 브로콜리를 볼에 담고 물을 새로 받아 식초 1~2큰술 또는 베이킹소다 1큰술을 풀어줍니다. 5분간 담가두었다가 마지막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2~3번 헹궈냅니다.
브로콜리 데치는 시간: 아삭함을 살리는 핵심 포인트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열을 너무 오래 가하면 색이 변하고 식감이 뭉개질 뿐만 아니라 좋은 성분도 파괴됩니다. 조리 방식에 따른 가장 이상적인 시간을 기억해 두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찌는 방식 (가장 추천)
물이 가득 찬 냄비에 푹 담가 삶으면 수용성 비타민이 물로 다 빠져나갑니다. 영양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팀(증기)'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냄비 바닥에 자작할 정도의 물(약 150~200ml)과 소금 반 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 물이 끓어오르면 세척한 브로콜리를 넣고 즉시 냄비 뚜껑을 닫습니다.
-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중불로 딱 1분에서 1분 30초 사이로만 데쳐냅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초간단 방식
-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손질한 브로콜리를 담고 물을 2~3큰술 자작하게 뿌려줍니다.
-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을 씌우거나 전용 뚜껑을 덮어줍니다.
- 700W 기준 약 1분 30초~2분간 돌려주면 촉촉하게 익습니다.


